윌셔 이어 램파트 경찰서도 경관 파견… 민원업무 쉬워져
그동안 윌셔 경찰에서만 경관을 배치했던 한인타운 8가 파출소에 램파트 경찰서도 경관을 상주시킴에 따라 주민들의 민원업무가 더욱 편리해졌다.
윌셔 경찰서 관할 파출소로 보수공사를 마친 뒤 지난 6월9일 공식 오프닝 행사를 갖고 업무를 시작한 8가 파출소는 그 동안은 윌셔 경찰서의 경관이 상주, 주민들은 윌셔 경찰서 관련 민원업무를 지원해 왔다.
팀 김 경관에 따르면 윌셔경찰서는 8가 파출소 풀타임 경관 배치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램파트경찰서가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지난 7월말부터 윌셔 경관과 램파트 경관이 4주씩 번갈아 가면서 상주, 주민들은 양쪽 경찰서의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됐다.
8가 파출소에는 지난 7월 강도 58건, 절도 41건, 교통사고 16건을 포함, 총 102건의 범죄가 신고되는 등 범죄퇴치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파출소에서 한국어 통역을 담당하는 곽동수씨는 “램파트 경관 상주 이후 놀만디 동쪽 지역을 관할하는 램파트 경찰서에 볼일이 있는 주민들의 파출소 이용이 늘어나는 등 더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램파트 경찰서 트랜 경관은 “주민들이 경찰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경찰서가 적극적으로 주민의 필요를 찾아가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8가 파출소는 현재 월~금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까지 오픈하며 곽동수 통역관과 경찰관 1명이 풀타임으로 상주해 주민들에게 각종 민사 및 형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13)847-0569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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