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주내 음주운전 278명 최다, 흉기폭행등 중범 275명
작년 한해동안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각종 범죄혐의로 체포된 한인은 성인과 미성년자를 포함, 총 1,135명으로 집계됐다.
또 한인들의 범죄유형중 음주운전이 278명으로 가장 많아 한인 커뮤니티내 음주운전 문제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지적됐다.
가주검찰이 10일 발표한 2004년도 인종·민족별 체포자 통계에 따르면 한인 체포자수는 주내 전체 체포자수 149만9,803명의 0.08%였고 중범 275명, 경범 860명이었다.
지난 4년간 한인 체포자수를 보면 2001년 1,088명, 2002년 1,185명, 2003년 1,202명으로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지난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범죄유형에서 중범으로 검거된 한인중 흉기폭행(ADW)이 90명으로 가장 많았고 주거지 및 업소침입 절도가 65명, 마약관련 혐의가 22명, 음주운전 5명, 강도 3명, 살인 2명 등이었다.
경범의 경우 음주운전이 27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피해액 400달러 이하 단순절도 81명. 공공장소에서 음주 및 소란 78명, 카운티 및 시정부 조례 위반 62명, 마약관련 범죄 60명, 주류법 위반 31명, 매춘 19명 순이었다.
음주운전 체포자는 지난 2001년 271명, 2002년 247명, 2003년 270명으로 2002년부터 3년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LA카운티에서는 전체 한인 체포자의 22%인 249명이 검거됐으며 오렌지카운티에서는 385명이 체포됐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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