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적으로 소수계 인구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연방 센서스국은 2004년 센서스 자료를 기준으로 조사한 ‘소수계 인구 보고서’에서 텍사스의 소수계 인구가 50.2%(1,130만명)에 다다라 하와이(77%), 뉴멕시코(57%), 캘리포니아(56%)와 함께 소수계가 절반을 넘어선 주가 됐으며 뉴욕, 메릴랜드, 미시시피, 조지아, 애리조나 주는 소수계 인구가 40%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이밖에 ‘소수계 인구 보고서’의 하이라이트를 인종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히스패닉; 캘리포니아의 히스패닉계 인구가 지난 2004년 기준으로 1년 새 35만1,000명이나 증가한 총 1,24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히스패닉계 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뉴멕시코(43%)였다. 또 캘리포니아 LA 카운티에 가장 많은 히스패닉계 인구(460만명)가 거주한다.
▲흑인; 흑인 인구는 주별로는 뉴욕(350만명), 카운티로는 일리노이주 쿡 카운티(140만명)에 가장 많으며 흑인 인구비율은 워싱턴D.C.가 59%로 가장 높았다. ▲아시안; 아시안 인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주는 캘리포니아(480만명)였으며 인구 증가율은 지난 2003년 7월과 2004년 7월 사이 12만3,000명이 증가, 가장 높았다. 아시안 인구비율이 가장 높은 주는 하와이(58%)였다. 카운티별로는 LA 카운티에 아시안(140만명)들이 가장 많이 거주했다.인구 100만명을 넘는 대규모 카운티 중 아시안 인구가 많은 10개 카운티는 다음과 같다.
<김휘경 기자>
주 카운티 아시안 인구
가주 LA 137만4,156명
가주 산타클라라 52만6,548명
가주 오렌지 49만9,417명
뉴욕 퀸즈 48만8,771명
가주 알라메다 37만5,786명
가주 샌디에고 33만9,013명
일리노이 쿡 31만72명
워싱턴 킹 25만3,253명
뉴욕 브루클린 23만2,082명
텍사스 해리스 21만7,09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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