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인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경로 뉴욕한인회장과 각 지역단체 회장들이 앞으로 힘을 합쳐 한인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뉴욕한인회(회장 이경로)와 각 지역단체 회장들은 11일 뉴욕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뉴욕한인회가 뉴욕 일원의 중심이 되는 대표 단체임을 인정하고 앞으로 뉴욕한인회를 중심으로 각 지역 한인회들이 서로 돕고 화합키로 다짐했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이경로 뉴욕한인회장과 각 지역 단체 회장들은 ▲뉴욕한인회를 대표기구로 인정하고 뉴욕한인회의 발전이 전체 한인사회의 발전이라는 점과 ▲뉴욕한인회와 지역한인회와의 관계를 회칙에 구체적으로 명문화함으로써 뉴욕한인회를 명실상부한 뉴욕한인사회 대표단체로 공식화 할 것 ▲뉴욕한인회는 지역한인회의 발전을 위하고 지역의 현안에 관심을 가지며 우선적으로 배려하도록 노력할 것 ▲모든 단체의 역할이 동포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고 동포사회 단체들 간의 반목과 갈등에 대해 공동 대처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 ▲각 지역한인회는 뉴욕한인총연합회의 명칭을 비롯한 제반 사항을 수정보완토록 할 것 등에 동의했다.이들은 또 11일을 ‘뉴욕한인사회 화합의 날’로 선언하고 전체 한인사회가 하나 되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뉴욕한인총연합회 김근옥 회장은 각 지역단체들을 대표해 “뉴욕한인회가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단체라는 것을 인정하고 서로 긴밀히 협조관계를 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경로 한인회장은 “각 지역단체가 자발적으로 화합을 요청하며 뉴욕한인회의 위상을 세워준 데 감사하다”며 “앞으로 각 지역단체들과 함께 힘 합쳐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회견에는 이경로 뉴욕한인회 회장 외에 뉴욕한인총연합회 김근옥 회장, 플러싱한인회 김광식 회장, 맨하탄한인회 김요현 회장, 브루클린한인회 김금옥 회장, 퀸즈중부한인회 최재복 회장, 마운트버논한인회 조동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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