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도로국 보고서
교통체증을 심화시키는 원인 중 하나인 출퇴근 시간대 도로공사 전면 금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시정부 기관 보고서가 나와 새 시장의 새 시정으로 교통체증이 해결될 것을 기대했던 주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고 있다.
12일 도로공사 실무 관장기관인 도로국, 계약집행국은 ▲공사가 필요한 위급한 도로사정 ▲20∼30% 인상이 예상되는 공사비용 등 이유로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6∼9시, 오후 3시30분∼7시 시내 도로공사를 전면 금지하는 것은 힘들다고 분석했다.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올 3월 안토니오 비아라이고사 당시 시의원 및 다른 동료의원 2명이 공동으로 상정한 ‘출퇴근 시간대 도로공사 전면금지안’의 타당성 검토 중 나온 것이다.
35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출퇴근 시간대 도로공사의 대부분은 이 시간대 공사를 금지한 당국의 지시를 무시하고 있는 민간기업 때문에 발생하고 있다며, 러시아워 시간대 도로공사 금지를 통한 교통체증 문제 해결에는 단속 인원 충원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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