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서울국제공원

13일 오후 4시 서울국제공원에서 ‘8.15 광복 60주년 기념 통일걷기 대회’가 열린다.
통일맞이 나성포럼의 김현정 회장은 광복의 기쁨과 함께 다가온 분단의 아픔을 통일에 대한 열망으로 한인들이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통일에 관련된 노래 부르기로 시작해 서울국제공원을 출발해 올림픽, 웨스턴, 8가를 행진한 후 서울 국제공원으로 복귀, 풍물놀이와 기차 놀이 등 한민족 특유의 신명으로 광복 60주년을 기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광복과 통일이란 무거운 역사로 접근하기보다 노래와 춤 등 놀이를 통해 광복과 통일을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몸으로 체험케 하고 싶었다”며 행사를 개최한 이유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 2세 모임인 민들레와 한울림, 노동상담소, 버스승객조합 등이 참가해 풍물을 치며 거리를 행진, LA시에 광복의 기쁨을 울려퍼지게 할 예정이다.

<이석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