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지 문답풀이 게재
ABC 방송 저녁 종합뉴스 앵커 피터 제닝스가 폐암으로 사망하고 ‘수퍼맨’ 고 크리스토퍼 리브의 미망인인 대너 리브가 폐암진단을 받는 등 유명 인사들이 잇따라 폐암에 희생되자 미국에서 폐암과 담배의 관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사주간 타임 최신호에 실린 흡연과 폐암에 관한 질문과 답변을 소개한다.
<문> 담배를 끊으면 흡연관련 폐암위험이 줄어들거나 없어지나?
<답> 담배를 끊기만 하면 폐암위험은 줄어든다. 지금 50세인 사람이 평생 담배를 피우다 오늘 끊는다면 폐암위험은 절반으로 줄어든다. 지금 30세인 사람이 줄곧 피어온 담배를 지금 끊을 경우 폐암위험은 거의 완전히 사라진다.
<문> 폐암의 종류 중 치료가 잘 되는 것이 있나? 생존율은?
<답> 초기(1단계)에 발견되면 치료 가능성이 높다. 또 수술이 가능해서 종양을 제거할 수 있으면 역시 치료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증세가 나타났을 때 병원을 찾으면 이미 암이 상당히 진행된 뒤라서 때가 늦다는 것이다. 생존율은 진단 후 1년 안에 10명 중 6명, 2년 안에 10명 중 8명이 죽는다. 5년 생존율은 15%에 불과하다.
<문> 폐암위험에 남녀간 차이가 있나?
<답> 비흡연 여성의 폐암 발생률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 전체적인 폐암 발생률은 남성이 높지만 비흡연 여성이 비흡연 남성보다 폐암 발생률이 훨씬 높다.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호르몬 변화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암 위험이 남성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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