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반대 운동에 미 주류 시민단체와 타민족 커뮤니티 등이 참여한 연합 반대 시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저지위원회 이창익 위원과 쿠바-아메리칸 협회, 정의 행동 연대 조지 발비 위원, 빈센트 드와이어 커뮤니티 스쿨 보드 25 회장은 12일 토니 아벨라 시의원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플러싱 공영주차장의 개발 저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이들은 개발 저지 방안으로 현재 펼치고 있는 블룸버그 시장과 EDC(뉴욕시경제개발국) 등에 자필 편지 보내기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며, 여러 시민단체와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접촉을 통해 개발 저지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하고 협조를 구할 것을 의논했다.

토니 아벨라 시의원은 이날 업체 선정 기자회견이후 아무 것도 진전된 것이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개발에 관련한 정보와 과정 등을 보다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헬렌 마샬 보로장과 EDC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주선 할 것을 저지 위원회에 약속했다.이창익 공동위원은 5에이커에 이르는 주차장에 건물이 들어설 경우 그에 필요한 주차대수는 퀸즈보로 브리지부터 벨블러바드에 이르는 200블럭에 2차선을 가득 메울 수 있을 정도라며며 공영주차장 개발에 대한 부당성을 타민족 커뮤니티도 이미 알고 있으며 이들도 이번 계획에 반대를 강력하게 주장하고 다음 집회에 참여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