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클린 드라이크리닝 협회(회장 황인식) 회원들이 대한민국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15일 하루 휴무에 들어갔다. 브루클린 드라이크리닝 협회는 이날 광복 60주년이 뉴욕주에서 경축일과 공휴일로 제정한 법안이 뉴욕주 상하원을 통과한 것을 기념해 스태튼 아일랜드 월프 폰드팍에서 회원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광복절 기념식을 겸한 야유회를 가졌다.
황인식 회장은 “뉴욕에 사는 동포로서 8.15일이 공휴일로 지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런 뜻 깊은 날을 맞아 비록 우체국, 관공서 등 정부 공공기관 및 일반 기업은 휴무일이 아니지만 우리 협회 회원들은 하던 일을 멈추고 한국에서처럼 야외에서 간단한 광복절 기
념식과 야유회를 가졌다”고 설명했다.
김금옥 브루클린한인회장과 김근옥 뉴욕한인총연합회 회장도 이날 기념사를 통해 “브루클린 드라이크리닝 회원들이 15일을 공휴일로 여겨 가게 문을 하루 닫는다는 것은 경제적으로나 고객관리 차원에서도 매우 힘든 결정이 아닐 수 없다”며 “광복절 자체도 중요하지만 뉴욕에서
인정받은 8.15의 참뜻을 우리들이 실천함으로써 앞으로 더 많은 한인들이 광복절 휴일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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