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대학진학도 중요하지만 바쁜 틈을 타 주위의 불우한 이웃을 도울 때가 가장 기쁘답니다”.
박지혜(15, 헤릭스 고교), 박지수(14, 베이사이드 고교) 양은 한인 걸스카웃 소속으로 한인사회를 비롯한 지역 커뮤니티를 위해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비단 여름방학 기간뿐만이 아니라 일요일마다 퀸즈한인성당에서 걸스카웃 모임을 갖고 주위의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
양한 봉사활동을 계획한다.
걸스카웃 단원들은 물론 한인 청소년들을 위해 ‘청소년 마약 사용 방지’, ‘가정폭력 방지’, ‘유방암 예방법’ 등의 유익한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올 초 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쿠키를 만들어 판매하는 봉사활동도 했었다. 이밖에 플러싱 병원 등 퀸즈 지역의 종합병원을 방문해 일일 자원봉사활동도 펼쳤다. 앞으로는 월드비전이 실시하는 ‘지구촌 한 아동 돕기 결연 캠페인’을 돕기 위해 관련 자료를 한인업소에 배치하는 일도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 여름방학동안 박지혜양은 브롱스에 위치한 홈레스 센터인 ‘Soup Kitchen’을 방문해 홈레스들의 음식준비를 도왔다. 박지수양은 퀸즈 YWCA에서 매주 월~금요일 4세에서 3학년 어린이들의 공부를 가르치고 사무를 보조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자원봉사의 종류가 많기 때문에 자신이 보람을 찾을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친구나 부모의 권유로 그냥 따라하는 봉사활동보다는 자신이 기쁨과 만족을 얻을 수 있는 봉사활동을 주위에서 찾아보라”고 권유한다.이들은 앞으로도 걸스카웃 단원으로 활동하며 한인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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