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글렌데일에서 한인 두 명이 마약 관련 범죄로 잇따라 체포됐다.
글렌데일 경찰은 지난 12일 오후9시45분께 814 밀드포드 스트릿에서 한인남성 김모(52)씨를 불법 마약을 소지한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이날 차에 기댄 채 자동차 문을 열어놓고 길가에 주차해 놓고 있었으며 이 지역을 순찰하던 경관이 이를 수상히 여겨 김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덜미를 잡혔다. 경찰은 김씨 소유의 1993년형 흰색 무스탕에서 마약 복용에 사용되는 파이프와 함께 크렉과 코케인 등 마약을 발견, 불법 마약 소지혐의로 김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한편 경찰은 다음날인 13일 오후 9시께 글렌데일 지역 퍼시픽 애비뉴와 아든 애비뉴 만나는 곳에 위치한 한인 샤핑몰 주차장에서 불법 마약을 소지한 한인남성 김모(19)씨와 함께 있던 라몬 래비자네신씨를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등은 총 6.5그램의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마약을 팔기위해 흥정을 벌이던 중 인근 지역을 순찰하던 잠복경관에게 적발, 현장에서 체포됐다. 김씨는 판매를 위한 소지 혐의가 부과됐다.
<홍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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