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이사회가 출범했다.
16일 오후,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서 첫 번째 모임을 갖고 공식 출범한 커뮤니티 센터 이사회는 이날 해체된 건립추진위원회 배희남, 변천수, 최영태 공동위원장의 지난 2년간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10월로 다가온 커뮤니티 센터용 건물의 성공 클로징을 다짐했다. 이로써 지난 2003년 7월,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며 닻을 올린 커뮤니티 센터 건립사업이 출범 2년여 만에 센터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조직체를 갖추게 됐다. 커뮤니티 센터 건립의 초석을 놓고 범 동포차원의 참여를 바라며 건립추진위원회를 스스로 해체한 3명의 공동위원장은 “한인 여러분들의 감동적인 기부로 오늘까지 올 수 있었다”며 “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을 기리는 역사적인 사업에 기꺼이 동참해주신 한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을 선임하게 될 이사장 인선위원회(김도영, 김병용, 다니엘 리, 배희남, 변천수, 이정공, 주승욱, 최상수, 최영태)를 구성, 빠른 시일 내에 이사장을 추대키로 결정했다. 인선위원회는 내외 인사를 막론하고 신망과 열정 그리고 재력을 갖춘 인물 가운데 한 명을 이사장으로 선임키로 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40여명의 이사들은 ‘뉴욕 한인 커뮤니티 센터 이사회 운영규정(정관)’을 1차로 검토, 이사장 선임이후 개정 및 보완을 논의키로 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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