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기독군인회(회장 이광남)는 광복 60주년을 기념하는 ‘안보 강연회’를 16일 플러싱 금강산 식당에 열고 민족애를 고취했다.
이날 강연회에 초빙된 박종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북동부지회장은 “6.25를 경험치 못한 세대들에게 6.25의 진상을 알려야 한다”며 “한국의 오늘을 있게 한 반공친미를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0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기독군인대회 준비 차 뉴욕을 방문, 이날 강연에 초빙된 이필섭(전 합참의장. 육군대장전역)세계기독군인회장은 “전쟁을 막고 평화를 지키기 위해서는 군대가 반드시 존재해야한다”며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안보에 큰 영향을 미치는 주한미군을
철수하라는 것은 매우 위험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광남 회장은 “6.15 남북공동선언을 기리는 행사가 눈에 띄게 증가한 반면 6.25를 기리는 행사는 줄어들고 있어 안타깝다”며 “자라나는 2세들에게 북한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는 일이 바로 전쟁을 경험한 우리 향군의 책무”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 전우 회원들과 향군단체 회원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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