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은 물론, 소상인들의 편의를 위한 우체국으로 거듭 나겠습니다.”
지난 6월 뉴저지 팰리세이즈 팍 우체국장으로 취임한 매리 올랜도씨는 “인터넷으로 인해 우편 배달 시스템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변화에 부응하는 편리한 우체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올랜도 국장은 “이제는 우체국을 직접 찾지 않고 집에서 인터넷을 통해 우편을 보낼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우정국 웹사이트(www.usps.com)를 통해 보낼 우편물을 등록하면 우체국 직원이 무료로 집에서 픽업할 수 있다”고 전했다.
팰팍의 한인사회를 비롯한 다민족 문화가 너무나 마음에 든다는 올랜도 국장은 “점심시간 때 우체국 건너편에 있는 ‘캡 우동’ 식당에서 넘버 5번 메뉴를 즐겨먹는다”라며 “앞으로 이 지역 한인 상인들 및 단체들과 상호 협조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또한 팰팍이 한인 밀집지역인 점을 감안, 앞으로 팰팍 우체국에서 여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랜도 국장은 “현재 팰팍 우체국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중 한인들은 배달원 2명과 사무원 2명 등 모두 4명이라며 앞으로 한인 직원을 늘릴 방침”이라고 밝혔다.“좋은 베네핏과 오랫동안 안정적인 직업이 바로 우체국 직원입니다.”24년전 러더포드 우체국의 사무원(Clerk)을 시작으로 우체국에 몸담고 있는 올랜도 국장은 럿거스 대학을 졸업했으며 릿지필드 팍과 이스트 러더포드 우체국 매니저 등을 거쳤으며 이탈리안 우정공무원협회장도 역임한 바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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