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서머셋 카운티에 마사지 팔러를 차려놓고 매춘 영업을 해온 한인 5명이 최근 지역경찰의 함정수사 끝에 체포됐다.
서머셋 카운티의 웨인 포리스트 검사관이 17일 밝힌 바에 따르면 관할 경찰측은 지난 7월25께,
지압마사지와 스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진 맨빌 스파가 성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 지난 9일 함정수사에 착수했다.
손님을 가장한 카운티 검찰 소속 형사는 이날 마사지팔러에 입장, 한인 종업원인 윤모씨에게 60달러를 준 후 스파내 위치한 샤워실로 옮겨진 후 한인여성이 들어와 성적서비스를 제공하려던 중 카운티 테스크포스가 급습해 여성을 체포했다. 또한 이들은 다른 샤워실에서 성관계를 맺고 있던 한인여성과 손님을 체포하고 이어 다른 곳에서 성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던 다른 한인여성 2명과 손님 2명도 긴급 체포했다. 이들의 국적은 체포 당시 밝혀지지 않았지만 조사 중 지속된 언어문제로 인해 업주가 신분증과 여권을 제시, 한인인 사실이 드러났다.
한편 4명의 한인여성은 매춘과 풍기문란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각각 5,000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또한 종업원 윤모씨는 4급 매춘 장려혐의를, 이외에 체포된 3명의 손님은 매춘부와 성행위를 한 풍기문란 혐의를 받고 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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