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가 17일 ‘포괄적 이민 개혁 사오이 법안(SAOI-S.1033) 광고캠페인’을 주관하고 있는 청년학교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체류신분 때문에 불안하게 살고 있는 한인 및 이민자들을 구제하기 위해 지난 5월, 의회에 상정된 포괄적 이민개혁법안(SAOI-S.1033)에 대해 청년학교는 109회기 의회가 개원하는 9월,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워싱턴 포스트’에 이민자 커뮤니티의 입장을 담은 전면광고를 게재하기 위해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경로 한인회장은 청년학교 문유성 사무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면서 “전국적으로 수많은 동포들이 미국의 잘못된 이민 시스템으로 고통 받고 있는 현실에서 이번 포괄적 이민 개혁 전국 광고 캠페인이 성공하여 이민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유성 사무국장은 “부시 행정부와 의회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해 볼 때, 오는 9월에 의회 회기가 다시 시작되면 이민개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 지금 전개하고 있는 캠페인은 시기적으로 아주 중요하다”며 “뉴욕한인회의 후원은 캠페인 진행에 큰 힘이 되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타 한인단체와 개인들의 각별한 관심과 참여도 당부 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총 광고비 8만 달러 중 3만여 달러가 모금된 상태이며, 뉴욕지역에선 목표액 1만5,000달러 중 4,000달러 정도가 1인 1달러 가두모금에서 모금됐다. <김재현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