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애스테어-진저 로저스 콤비의
황홀한 춤과 노래가 있는 명품 뮤지컬
할리웃 황금기 춤의 환상적 콤비였던 프레드 애스테어와 진저 로저스가 공연한 매력적인 뮤지컬. 1935년작으로 작품상 등 모두 4개 부분서 오스카상 후보에 올랐었다. 약간 어리석은 플롯과 로맨스와 스타일 좋은 의상과 화려한 세트 그리고 황홀한 춤과 노래가 있는 명품이다.
런던에 온 미국 댄서 제리(애스테어)가 자기 에이전트 호레이스의 호텔 방에 새 쇼의 춤 연습을 하면서 발을 구르는 바람에 아래층에 있는 데일(로저스)의 잠을 깬다. 데일은 항의를 하러 호레이스 방엘 오는데 데일을 본 제리가 첫 눈에 반해 버린다. 제리는 데일에게 꽃을 보내면서 구애, 데일도 제리를 사랑하게 되는데 금상첨화로 둘이 댄스 스텝도 잘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데일이 호레이스의 부인을 제리의 아내로 오인하면서 제리의 뺨을 후려치고 베니스로 떠난다.
제리의 쇼는 빅 히트를 하나 제리는 데일을 못 잊어 베니스로 님을 찾아간다. 제리와 데일은 재상봉해 노래 ‘칙 투 칙’을 부르며 댄스까지 추면서 제리가 데일에게 구혼하자 그의 뺨에서 불이 한번 더 난다. 그러나 모든 오해가 풀리고 제리와 데일은 해피엔딩.
워너 홈 비디오(WHV)는 이 영화와 함께 애스테어와 로저스가 공연한 영화 5편을 묶어 ‘애스테어와 로저스 선집: 볼륨 원’(The Astaire & Rogers Collection: Volume One)으로 내놓았다.
▲‘스윙 타임’(Swing Time·1936)-댄스팀인 애스테어와 로저스의 사랑이 애스테어의 고향의 약혼녀 때문에 바람을 맞는다. ▲‘함대를 따라서’(Follow The Fleet·1936)-해군 애스테어의 춤과 노래와 사랑. ▲‘춤 추실까요’(Shall We Dance·1937)-세계적 발레스타와 뮤지컬 스타의 위장결혼과 이혼소동. 거쉬인의 음악이 주옥같다. ▲‘브로드웨이의 바클리 가족’(The Barkleys of Broadway·1949)-헤어졌다 재결합하는 쇼비즈의 한쌍 이야기. 박스 60달러. 개당 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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