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한인회와 뉴욕한인총연합회, 평화통일자문위원회 뉴욕협의회, 뉴욕한인직능단체장 협의회, 교협과 상록회, 재향군인회, 6.25참전 유공자회 등이 합동으로 플러싱 키세나 공원에 세울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건립을 위한 성금 모금 캠페인을 전개 한다.
18일, 이경로 한인회장은 “뉴욕한인회 및 한인 단체는 올해가 광복 60주년이 되는 해로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은 한인동포사회가 나서서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 성금모금운동에 적극 나서게 됐다”고 설명하며 “80만 달러 상당의 사업규모에서 한인사회 모금 부담분이 15만 달러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이중 한미친선음악회를 통해 1만 달러의 수익금, 한아름 마트 1만 달러, 기업인 윤근수씨 1만 달러와 익명의 독지가가 1만 달러를 전해와 4만여 달러가 모금되어 현재 10만7,000 달러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뉴욕한인회가 밝힌 건립비 예상 지출내역은 동상 건립비용(단위 달러) 25만, 유지비용 5만, 디자인 공모 5만, 디자이너 모델 컨셉 비용 9,000, 조경공사 42만에 저널 발행비용 5,000과 기타 비용 1만6,000 등 총 80만 달러이다. 이중 37만 달러를 존 리우 시의원의 주선으로 뉴욕시에서 지원 받았으며 BP Marshall(5만), 맥 크로우 의원(5만), 프랭크 포담(3만), 그리고 한국정부에서 15만 3,000달러와 이번에 모금한 4만 달러 등 69만3,000달러가 확보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경로 회장은 “광복 60주년을 맞아 뉴욕주에서는 기념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했듯이 오히려 미국사회는 우리의 조국을 생각하고 돕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을 우리 뉴욕한인사회가 나서서 이루어내지 못한다면 지난 백년 이민의 역사와 우리 2세들에게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될 것이다”며 “한국전 참전 기념비 건립 성금모금운동에 한인동포들의 지원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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