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국 북동부지회(회장 박종각)는 18일, 뉴저지 대원식당에서 이상훈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중앙회장의 뉴욕방문을 환영하는 만찬을 열고 동포사회에 귀감이 되는 향군단체가 될 것을 다짐했다.
한미 재향군인 80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룬 이날 축사에 나선 이상훈 회장은 이념의 격동기를 위태롭게 지나고 있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최 일선에서 지켜내는 단체가 되자며 미 북동부지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했다. 특히 이 회장은 지난 5월, 8년여 만에 재창설된 북동부지회의 발전을 기원하며 동포사회로부터 인정받는 모범단체가 되어 달라고 덧붙였다.이어 이 회장은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와 국가보안법 폐지 등 좌파적 주장이 도처에서 불어지고 있는 가운에 조국의 안보를 위해 재향군인들이 나셔야 할 때가 됐다”며 “미 북동부지회가 솔선해 조국의 안보를 최 일선에서 지켜내는 역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박종각 지회장은 “재향군인회 미국 북동부지회의 재창설을 인준해준 이 회장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국위선양에 앞장서고 조국의 안보를 가장먼저 생각하는 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만찬에는 재향군인회 미 북동부지회 임원들과 6.25 참전 유공자 전우회, 6.25 참전 미군 용사전우회 롱아일랜드 중앙 지회 회원 등이 대거 참석, 이상훈 회장이 제공한 만찬을 나누며 지회 재 창립을 자축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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