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마라톤클럽(회장 권이주)이 20일, 맨하탄 센트럴 팍에서 열린 ‘뉴욕로드러너스(NYRR) 팀 챔피언 십 5마일(단축마라톤)대회’에 참가, 친목 및 건강증진을 도모했다.

NYRR 산하 120여 가맹단체 팀 회원 3,000여명이 참석,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 이날 대회에 총 32명이 참석한 한인마라톤클럽은 남자 전체 20위, 남자 40대 13위, 여자 40대 13위, 남자 50대 8위의 성적을 올렸다.
권이주 회장은 “팀 평가대회가 토요일에 열려 많은 회원이 참여치 못한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조금 더 노력해 한인마라톤클럽이 종합 5위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마라톤 클럽은 오는 28일, 센트럴 팍에서 열리는 NYRR 하프마라톤(13.1마일)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3월 브루클린, 5월 퀸즈, 7월 브롱스, 8월 맨하탄, 10월 스태튼 아일랜드를 순회하며 열리는 보로 친선대회로 5,000여명이 참가한다.

한인마라톤클럽은 이번 대회에 회원 70여명이 출전할 예정으로 오는 10월2일 개최되는 와인글라스 마라톤의 훈련을 겸하게 된다. 문의 718-901-1089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