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맹 뉴욕주 하원의원과 퀸즈 칼리지 평생교육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이 공동으로 후원한 ‘이력서 작성 및 인터뷰 요령’ 세미나가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20일 플러싱 도서관에서 열린 세미나에 강사로 나선 퀸즈 칼리지 리오나 첸 교수는 “이력서는 취업을 원하는 기업에 자신을 소개하는 가장 중요한 서류이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준비가 요구된다”며 “인턴 십이나 장학금 수혜, 학교활동, 비영리기관에서의 사회봉사활동, 특기 사항 등
을 하나도 빼지 말고 상세히 기록, 자신의 능력을 완벽하게 전달해야 하는 데 그 무엇보다 진실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첸 교수에 따르면 특히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부서에 대한 정보를 미리 파악, 회사와 본인이 원하는 초봉과 부서를 미리 맞추는 것도 요령이다. 이력서에는 반드시 이름과 주소, 연락번호, 이메일 주소를 기입해야하는데 닉네임(별명이나 애칭)을 적는 것은 금물이며 핸드폰 번호가 아닌 집 번호를, 대학 이메일이 아닌 개인 혹은 사회단체 이메일 주소를 적어야 신뢰감이 높다.
글자 크기는 10-14 폰트 내외로 하고 흰색이나 밝은 색 종이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며 스템플이나 폴더, 박스, 그래픽 등의 사용은 금물이다.
또한 이력서에는 사회보장번호(SSN)나 은행구좌 정보, 개인정보를 적을 필요가 없다. 이는 합격 후 회사에서 별도의 양식을 통해 이 같은 정보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편 인터뷰와 관련 약속시간보다 적어도 15분 일찍 인터뷰 장소에 나가는 것은 필수이며 면접관과 미리 전화를 해 친분을 쌓는 것이 좋다. 질문의 주제를 벗어나지 말고 면접관을 잘 응시해야하며 핸드폰은 반드시 꺼야 한다. 질문은 끝까지 잘 듣고 침착하게, 또박또박 아는 것만 성
실히 답변해야 한다. 특히 인터뷰에서는 자신을 소개해야한 경우가 많은데 일상적인 답변이 아닌 자신의 능력을 우회적으로 표현하는 자신만의 독특한 소개법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이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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