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거리를 우리 손으로 깨끗하게 치웁시다.”
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 산하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트팀(YCPT)의 학생 30여명은 19일 플러싱 거리를 청소하며 정화 캠페인을 가졌다.학생들은 이날 비닐장갑을 끼고 플러싱병원을 시작으로 파슨블러바드에서 노던블러바드 그리고 메인스트릿, 루즈벨트 애비뉴 등 플러싱 다운타운을 2여시간동안 걸어 다니며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직접 제작한 거리 정화 포스터를 들고 시민들에게 정화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이번 캠페인을 벌인 학생들은 청소년 커뮤니티 프로젝트팀의 8기 학생들로 지난 6월24일부터 실시된 모임에서 플러싱 정화를 주제로 활동을 가져왔다.이들은 그동안 이 캠페인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 티백을 판매하며 기금모금 활동을 가졌고 또 직접 플러싱 정화 포스터와 전단지를 제작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그동안 제작한 재활용 쓰레기와 쓰레기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담은 정보지를 행인들에게 나눠주기도 했다. 또 뉴욕시 위생국의 팻 그레이선을 초청, 뉴욕시 쓰레기 시스템에 대해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YCPT 8기의 앨릭스 허(슈라이버 고교 12년 예정) 팀장은 “팀원들이 환경에 대한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싶어해 플러싱 정화를 주제로 했다”며 “이날 행사로 플러싱 역의 오염된 냄새가 사라지고 깨끗해지는 거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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