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후 첫 번째 유엔 공식방문 행사를 위해 뉴욕을 다시 찾는 노무현 대통령 내외가 13일 동포간담회를 갖는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방문을 마치고 13일 뉴욕으로 이동, 이날 저녁 맨하탄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첫 일정으로 열리는 동포간담회에서 노 대통령은 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뉴욕한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초청인원은 지난 2003년보다 다소 줄 전망.
지난 동포간담회가 한미공조에 대한 재미동포들의 우려를 해소시켜 준 것으로 평가된 만큼 이번 동포간담회도 해외동포에 대한 국적, 병역 문제와 참정권 문제에 대한 노 대통령의 생각과 진솔한 답변을 뉴욕동포들은 기대하고 있다.
14~15 양일간 제60차 유엔총회 고위급 본회의(정상회의)에 참석할 노 대통령은 평화와 공동번영의 세계질서 구축을 위한 국제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한다.또한, 15일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연례만찬에 참석, 한미관계와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 대해 연설하고, 한민족 평화를 위해 힘쓴 부시 전 대통령에게 밴 플리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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