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들이 베이비시터의 폭행으로 위협을 당하고 있다.
맨하탄에서 신생아가 베이비시터의 폭행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사건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또 롱아일랜드에서도 지난해 영아가 숨져 최근 살인 판결을 받았으며 다른 영아도 폭행당한 의심을 받고 있다.
뉴욕데일리지는 22일 노엘라 앨릭(29)이 태어난 지 5일 된 사라 제인 도너휴를 폭행 뇌손상 및 쇄골 골절상을 입혔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사라의 부모 패트릿(35)과 베네사 도노휴 부부는 지난 6월6일부터 20여명의 베이비시터를 인터뷰한 끝에 앨릭을 고용했다.
앨릭은 베이비와 생활하며 10일 새벽 1시께 우유를 먹이기 위해 사라를 깨우려고 했으나 일어나지 않자 심하게 흔들면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격으로 사라의 쇄골과 갈비뼈가 골절됐으며 뇌손상으로 깨어나지도 안고 울지도 않으며 우유도 먹지 않았다.도노휴 부부는 사라를 병원으로 데려갔으며 조사결과 폭행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앨릭은 이 케이스로 1급 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앨릭은 이 케이스 외에도 롱아일랜드 낫소카운티에서 쌍둥이를 돌보다가 이들 중 한명의 쇄골과 다리 골절상을 입혀 해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낫소카운티 경찰은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앨릭은 신생아 간호 자격증과 CPR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등 도노휴 부부가 인터뷰를 할 때 침착하고 정리돼 보이고 경험이 있어 고용됐었다.
한편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법원은 베이비시터 애레리스 모라에게 2급 살인에 대해 유죄 판결을 냈다. 최고 25년형이 예상되는 모라는 지난해 10월18일 자신이 돌보던 5개월 된 제니퍼 센터노를 숨지게 한 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채 아기의 아버지 에듀아도 센타노가 찾으러 오자 베이비 캐리지에 넣어 돌려보내려고 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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