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립학교 재학생의 인종 다양성이 크게 증가해 전체 재학생의 42%가 소수계 학생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교육부가 8월 초 발간해 공개한 ‘2005 미국 공립학교 백서’에 따르면 지난 1970년대부터 늘기 시작한 공립학교내 소수계 학생 비율은 지난 200년 초반부터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 2003년 재학생의 42%가 흑인, 히스패닉, 아시안 등 소수계 학생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비율은 지난 1970년 22%에 불과했던 비율이 30년 만에 거의 절반에 육박한 수치로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방 교육부는 이번 백서에서 2014년에는 소수계 학생비율이 5,000여 만명으로 예상돼 사상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교육부 전국 교육통계센터가 작성한 이번 백서는 소수계 학생 증가의 가장 큰 원인을 히스패닉 학생 증가로 분석하고 1972년 6%에 불과했던 히스패닉 비율은 2003년 19%를 기록했으며 지난 2002년 사상 처음으로 흑인학생을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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