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철 뉴욕직능단체협의회 의장이 뉴욕한인봉사센터(KCS) 코로나 경로회관 1일 관장을 수행, 한인 복지기관의 애로사항을 직접 체험했다.
23일 오전 9시30분, 가정급식배달을 시작한 전 의장은 플러싱 지역 한인가정 29곳을 방문,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만든 따뜻한 점심식사를 전달했으며 정오부터 1시까지 1시간 동안 경로회관 노인 150여명에게 점심식사를 배식했다.
전 회장은 이날 “식사배달을 위해 아파트 7, 8층을 오르락내리락 할 때는 힘이 많이 들었으나 음식을 받고 기뻐하는 한인들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며 “노인 복지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경로회관의 서비스 확대를 위해 협의회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전 회장은 이어 “특히 노인 재활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이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누구나 노인이 되는 만큼 노년의 쉼터 경로회관이 될 수 있도록 한인 모두가 도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1일 관장 체험에는 5년 전부터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무료 이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미미용협회 박은영 회장이 참석, 전 회장과 함께 점심을 배식했다.
‘1일 관장 체험’을 주관하고 있는 코로나 경로회관 소강석 간사는 “1일 관장 체험에 기꺼이 응해주신 뉴욕직능단체협의회 전광철 의장께 감사한다”며 “그동안 관장을 위촉해왔으나 앞으로는 원하는 분들에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1일 관장 체험 문의 1-718-651-9220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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