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뉴저지주의 난방비가 대폭 오를 전망이다.미 에너지국 산하 에너지 정보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겨울의 난방비가 지난해에 비해 무려 17%
나 인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천연가스의 경우, 뉴저지주 정부가 지난주 이미 2.8%~106%에 달하는 인상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위원회의 경제분석가인 닐 갬슨씨는 “폭등하고 있는 개솔린 가격이 난방비 인상의 가장 큰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배럴당 65달러에 달하고 있는 석유 값은 지난해에만 하더라도 배럴당 50달러였다.갬슨씨는 “뉴저지의 올 겨울 난방비 인상률은 미 평균보다 더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일부 가정의 경우, 지난해보다 무려 1,000달러나 더 많은 난방비를 지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위원회에 따르면 난방 오일 가격이 올해 말까지 갤런당 2달러 26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뉴저지에서 난방 오일을 사용하는 주택은 약 19%에 달하고 있으며 70%는 천연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애너지국과 기상청은 올 겨울 미 북동부 지역이 유난히 추운 겨울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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