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장 후보로 나서고 있는 버지니아 필드 맨하탄 보로장과 기포드 밀러 뉴욕시의장이 23일 소수제 학급 정책을 선거 공약으로 나란히 발표, 눈길을 끌고 있다.버지니아 필드 보로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교육 정책을 발표했으며 기포드 밀러 시의장은 텔레비전 광고를 통해 자신의 소수학급 정책을 홍보했다.
필드 보로장은 이날 맨하탄 커뮤니티 칼리지 연설에서 학급내 학생 수를 줄이고 우수 교사 고용 연장,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확대, 학교 안전 강화 그리고 뉴욕주로부터 교육지원금 증원을 골자로 하는 교육 선거공약을 발표했다.그는 이외에도 고교 졸업자를 위한 직업알선과 장애아와 여학생들을 위한 수학과 과학 보충 프로그램 개설을 밝혔다.필드 보로장은 자신의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 3,000억달러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밀러 시의장은 “킨더가튼부터 3학년 학생까지의 한 교실 당 정원을 17명까지로 낮춘다”며 블룸버그 현 시장은 이 수준으로 낮출 수 없으나 자신을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이에 필요한 비용은 연봉 50만달러가 넘는 뉴요커의 소득세에서 충당될 것이라고 덧붙였다.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의 스튜 로저 캠페인 대변인은 “그동안 블룸버그 시장의 정책으로 뉴욕시 학생들의 성적이 향상되는 결실을 얻었다”며 블룸버그 시장의 교육 정책이 효율적임을 강조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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