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일원 ‘맥도널드’ 매장에 한인 업체가 제공하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망이 깔린다.
한인 무선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아이넥스트넷’(대표 에릭 박)은 최근 뉴욕에 있는 맥도널드 매장 150개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망을 제공하고 웹스테이션을 설치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넥스트넷은 오는 10월 말까지 매장별로 무선 인터넷망 시스템을 설치한 후 이르면 11월부
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자사가 개발한 와이파이(Wi-Fi) 시스템을 통해 맥도널드 고객들이 노트북 PC로 인터넷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일부 매장에는 웹스테이션을 설치, 휴대용 컴퓨터 없이도 인터넷 사용이 가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에릭 박 사장은 “맥도널드에 자체 개발한 무선 인터넷망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우수한 한인 무선 인터넷 기술로 맥도널드 매장에서 인터넷 문화에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넥스트넷은 현재 맨하탄과 아틀란타, 필라델피아 등 동부 대도시에 위치한 카페, 델리, 다이너 120여 군데에 무선 인터넷 서비스 및 웹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아이넥스트넷의 모회사인 넥스트란은 지난해 6월부터 뉴욕일원 맥도널드 매장 150여군데에 현금인출기(ATM)를 설치, 운영해오고 있다.<김노열 기자>nykim@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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