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를 맞고 있는 메릴랜드 한인시민협회의 고교생 서머 인턴십이 학생 및 학부모, 인턴 제공자들의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32명의 인턴십 참가 학생 우수 인턴으로 선정된 23명은 25일 열린 시상식에 참가, 메릴랜드주 상·하원상, 몽고메리·PG 카운티 이그제큐티브상, PG 카운티 검사장 상을 받았다.
지난 3년 동안 서머 인턴십에 참가, 200시간 이상을 채운 송진아 양등 7명은 MD주 상원상을 수상했고 120시간 이상을 채운 데이빗 서군 등 8명은 주하원상을 각각 받았다.
또 이광희 군 등 3명은글렌 아이비 PG 카운티 검사장으로부터 우수 인턴상을 받았다.
시민협회 박충기 이사장의 사회로 진행된 시상식에서 신근교 회장은 “여러분은 한인사회의 미래”라면서 “주류사회에 진출, 한인사회를 빛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G 카운티 검사장 사무실에서 인턴십을 마친 송진아(센터빌고)양과 이광희(폴식스 가톨릭고)군은 “법대에 진학, 검사로 일하고 싶다”며 “재판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한 인턴십이 장래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캐서린 듀메이 주하원의원 법률 사무소에서 인턴십을 한 김윤정(우튼고)양은 “이번 인턴십을 통해 나의 롤 모델을 만난 것이 가장 기쁘다”며 “장래에 듀메이 의원처럼 법조인, 정치인으로서 성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협회는 이날 지난 3년 동안 한인사회에 인턴십을 제공한 주 상·하원의원,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검사장 등 인턴십 제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위튼의 길크리스트 다문화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더글라스 던컨 몽고메리카운티 이그제큐티브는 슈핑 챈 보좌관을 통해 신근교 회장에게 인턴십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을 들어 감사장을 전달했으며 최병구 총영사는 인턴십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고 인턴십을 제공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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