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한인 경제 번영회 창립 준비 위원회‘가 정치력 신장과 한인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정치인 배출을 통한 한인상권 지키기에 나서기로 했다.
퀸즈 지역 한인 소상인들의 행정적, 법적 피해로부터 권리를 지키기 위한 목적으로 25일 결성된 퀸즈 한인 경제번영회 창립 준비위원회<본보 8월26일자 A3면>는 26일 경영 자문단 구성, 공동 건강보험 가입, 장학회, 물품 공동 구매, 회원 카드제 도입 등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한인 상권 지키기 최우선과제로 정치력 신장과 한인 정치인 배출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또한 한인 소상인들의 힘을 규합하기 위해 현재 대형 슈퍼마켓, 유통, 식품, 제조, 서비스업 등 전 분야에 걸쳐 회원 영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준비위원으로 선임된 플러싱 공영주차장 개발 저지위원회의 최경림, 이창익, 궁경정 공동위원 등은 내달 발기인 대회를 통한 번영회 출범을 위해 회장 및 집행부 구성을 위해 대형 업체 업주들과 만나 물밑 작업을 펼치고 있다.
최경림 준비위원은 “지난 5개월 동안 펼쳐온 공영주차장 개발 반대 운동에서 가장 절실히 느낀 것은 정치력 부재였다. 당장 유니온 스트릿 한인 업소 앞 도로에서 공사를 해도 업소에 통보는커녕 영업에 지장을 받을 정도로 피해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퀸즈한인경제 번
영회는 이런 작은 불편부터 해소 할 수 있도록 시정부와 공공기관 등으로부터 상인의 권리를 위해 나설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인 커뮤티니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정치인 배출과 지원을 통해 우리의 힘을 키울 것이다”면서 “한인이 부시장에 임명된 LA처럼 뉴욕 퀸즈지역에서도 한인들의 권익을 대변 할 수 있는 정치인 배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퀸즈 한인경제 번영회는 이같은 일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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