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가정상담소(소장 안선아)가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층과 갓 이민 온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호돌이 여름캠프가 25일 7주간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종강 발표회를 가졌다.
이 여름캠프는 뉴욕시 정신건강보건국의 지원으로 지난 7월12일부터 7주간 매주 화, 수,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플러싱의 JHS189에서 무료로 진행됐다.‘다감각 개발 학습(Multi Sensory Oriented Program)’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 캠프는 1학년 6명, 2학년 3명, 3학년 3명, 4학년 3명 등 총 15명이 참여했다.
호돌이 여름캠프는 촉각, 후각, 미각, 시각, 청각, 근육발달 등을 위한 여러 가지 현장학습과 집단과 개인 활동을 실시했다. 또 오전에는 학생들의 성적향상을 위한 전학년 복습과 신학년 예습 공부가 진행됐다.
현장학습으로는 브롱스 동물원, 왁스뮤지엄, 이사무노쿠티 정원미술관, 커닝햄 파크 바비큐 파티, 브로드웨이쇼, 어드벤쳐랜드 등을 다녀왔다.
집단과 개인 활동으로는 씨앗심기, 나만의 샐러드 만들기, 춤과 골프 시범 및 대회, 사진 찍고 전시하기, 향기 나는 꽃 만들기 등의 시간이 제공됐다.종강발표회에는 가족과 상담소 직원들을 초청, 참가 학생들이 7주간 배우고 느낀 것을 발표하는 시간과 만든 작품 전시회가 진행됐다.
한편 오는 가을학기부터 호돌이 방과후 프로그램은 확대, 정원을 60명으로 증원하고 방학 중에도 운영된다. 현재 참가 학생 신청을 받고 있다. 문의; 718-539-6497.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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