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 센터(소장 김동석) 산하 한뜻 열린마당과 문화패 한울은 25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CUNY법대 한인학생회(KASIA)와 공동으로 ‘선거참여 전화 캠페인’을 전개, 한인들의 투표참여를 촉구했다.
유권자 센터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이날 전화 캠페인 결과 대부분의 한인 유권자들은 9월13일이 예비선거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으나 선거에는 꼭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떤 선거가 있고 어떤 후보들이 나오는지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하는 한
인 유권자들이 예년에 비해 부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전화 캠페인을 통해 가족을 위해 등록 용지를 부탁한 경우가 5건 있었으며 부재자 투표용지를 부탁한 경우가 7건이 됐다. 유권자 센터는 유권자 센터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된 한인 유권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전화 캠페인을 전개하고 선거 관련 홍보물을 발송할 계획이다.
백도현 유권자센터 프로그램 디렉터는 “유권자 등록 및 투표참여 촉구와 함께 후보에 대한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알리는 일이 중요해 졌다”며 “유권자 센터는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각각의 단계를 설정, 정치력 신장을 위한 꾸준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디렉터에 따르면 유권자 센터는 ▲1단계: 유권자 등록 ▲2단계: 투표참여를 높이기 위한 선거제도 및 투표방식에 대한 홍보 및 교육 ▲3단계: 각 선거기관에 한인 참여를 홍보하는 통역원 및 한글 투표용지비치, 자원봉사자 교육 ▲4단계: 정치인들에 대한 분석 및 감시활동 ▲5단
계: 한인사회의 리더십 확보 및 한인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책개발 ▲6단계: 한인정치인 발굴 및 한인사회의 단합된 투표를 통한 친한파 정치인 선출 등 모두 6단계의 정치력 신장 계획을 세웠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