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세탁협회(회장 김성찬)가 26일 강서면옥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이사회는 장학기금 마련 추계 골프대회, 월드비전 캠페인,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회칙 개정 등의 안건을 다룰 예정이었으나 이사회 구성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박찬준 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지난 봄에 이어 9월25일 레스턴에서 올 두 번째 장학기금 골프대회를 열 예정”이라고 발표하면서 “준비 기간이 길지 않은 만큼 임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월드비전 한 업소 한 아동돕기 캠페인을 책임 맡고 있는 배인덕 고문은 “캠페인이 세탁협 회원들의 관심과 동참으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워싱턴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일조하고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성찬 회장은 “이사회에서 통과시켜야 할 사안들이 많은데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이사회 구성을 못해 안타깝다”며 “다음에는 반드시 정식 이사회가 소집될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탁협 회칙은 63명 이사의 3분의 일인 21명 이상이 참석해야 정식 소집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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