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뉴욕한인청과협회(회장 김영태), 뉴욕한인식품협회(회장 김영길)와 함께 청과 좌대 규정 강화법안(Intro. 699) 무효화에 나서고 있는 뉴욕한인소기업서비스센터(소장 김성수)는 31일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과 기포드 밀러 시 의장에게 Intro. 699에 대한 소상인들의 입장을 정리한 ‘포지션 페이퍼’를 각각 전달했다.
‘포지션 페이퍼’는 Intro. 699의 부당성을 조목별로 지적하고 이 법안이 발효될 경우 한인 청과 및 식품 업소를 비롯한 소상인 업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종합 정리한 것으로 블룸버그 시장에게는 법안의 ‘거부권’(Veto) 행사를, 밀러 시의장에게는 시장 거부권 행사에 대한 의회의
무효화(Override) 노력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는 편지와 함께 전달됐다.
김 소장은 “30일 시위와 관련한 언론 보도를 접한 시 의원들이 한인을 비롯한 관련 업계의 입장을 문의해오고 우리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관련 통계 및 자료를 요청해오고 있다”며 “아직 이름은 공개할 수 없지만 Intro. 699에 찬성표를 던졌던 몇몇 의원들은 의회에서 시장 거부권을
무효시키는 재투표가 실시될 경우 반대표를 던지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한편 한인 3개 단체들과 힘을 합쳐 법안 저지에 나선 ‘중국인 미국상공회의소’(회장 롱 뎅)은 이번 운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해 나가기 위해 1일 플러싱에서 중국계 수퍼마켓 업주들과 대
책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신용일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