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 인터넷 통한 매물검색 늘어
‘뉴스타’ 사이트 방문객 300만 돌파
인터넷으로 부동산 매물을 찾는 한인들이 크게 늘고 있다.
한인 대형 부동산 업체들의 웹사이트 검색 건수는 매년 2-3배 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뉴스타부동산’ 웹사이트(www.newstarrealty.com) 방문객 수는 최근 300만명을 돌파했다. 뉴스타측에 따르면 이 사이트의 경우 개설 1년만에 100만명, 1년10개월만에 200만명, 2년4개월만에 300만을 상회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오렌지카운트에 본사를 둔 ‘콜드웰뱅커 베스트’부동산(www. socalbest.com)의 경우 웹사이트를 이용해 매물을 검색하는 한인은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다.
뉴스타부동산 최원준 부사장은 “방문객 1인당 평균 30페이지 이상을 보고 있으며 그 중 75%는 매물 정보를 찾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우리 사이트의 경우 캘리포니아는 물론 애리조나, 콜로라도 지역에서 매일 20만개 이상의 매물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인들의 인터넷 매물 검색이 급증한 것은 원하는 지역과 가격대의 매물을 무료로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는 등 이용이 간편하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 사이트의 경우 매물의 사진과 자세한 정보, 학군, 위성사진까지 제공하고 있어 직접 방문해야 하는 시간과 노고를 줄일 수 있다.
‘콜드웰뱅커 베스트’의 정민영 대표는 “중장년층 한인들의 인터넷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웹사이트를 통한 매물 정보 수집은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 전문가들은 가격 협상과 법적 안정성을 위하여 매물 검색 후 본격적인 집 구매 절차에서는 해당 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정대용 기자>
jungdy1821@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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