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아메리칸 시민활동연대(KALCA)의 베로니카 정 사무총장이 오는 10월 미 연방 법무부(DOJ) 산하 인권국으로 자리를 옮겨 미국인들의 투표 권리를 보호하고 집행하기 위한 활동에 나선다.
DOJ의 유권자 권익보장재판 담당 법무관(Trial Attorney of Voting rights section)을 맡게 된 정씨는 6일 “현재까지 선거기간 동안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이익을 모니터하고 유권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위한 활동을 펼쳐왔다”며 “이제는 아시안 뿐만 아니
라 전 미국인을 대상으로 투표 권리를 보장하고 집행하는 일을 맡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
KALCA의 찰스 윤회장은 “정 사무총장의 뛰어난 리더십은 KALCA와 뉴욕 커뮤니티에서도 필요로 하지만 우리는 이번 일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 사무총장이 KALCA에서 해왔던 투표 권리 문제점 제기와 지역주민들의 선거 참여 장려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든 커뮤니티를 위한 투표권리 집행을 잘 해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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