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를 돕고 북한 인권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된 ‘LiNK(Liberation in North Korea); 북한해방’는 9일 오후 7시 뉴저지 뉴 브런스윅에 위치한 럿거스 대학 캠퍼스 콘서트홀(George Street Playhouse, 9 Livingston Ave.,)에서 기금모금을 위한 대형 콘서트를 개최한다.
LiNK는 지난해 3월 예일대학교에서 열린 미주한인학생총회(KASCON)에서 ‘북한의 실상’을 탈북자와 망명자들을 통해 접한 한인 2세들이 뜻을 함께해 설립한 비영리 단체이다.
LiNK는 한인 학생이 많이 재학 중인 하버드, 예일, 코넬 등 동부의 명문대학 및 스탠포드, UC 버클리, UCLA 등 서부 주요 대학을 포함해 전국 60개 대학에 지부를 두고 있다.이번 콘서트는 지난 8월 워싱턴에 마련된 사무실 운영 기금을 모으기 위한 한인 2세 젊은이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해 열리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2세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공연을 펼치며 북한의 실상을 다룬 다큐멘터리‘서울 트레인’도 상영될 계획이다.
LiNK 송하나씨는 “LiNK는 정치색이 전혀 없이 북한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미국의 한인 2세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합쳐 시작한 비영리 단체”라며 “워싱턴에 생긴 지부를 운영하기 위한 기금을 모금하는 이번 콘서트에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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