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국적으로 개솔린 가격이 크게 폭등함에 따라 뉴욕시내 택시로 하이브리드 차량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택시&리무진 위원회(TLC)는 8일 택시 운전사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택시로 사용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하이브리드 택시 사용 방안은 뉴욕시의회와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승인만을 남겨
두고 있으나, 이들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 빠르면 다음 달 초까지 승인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방안이 최종 통과되면 뉴욕시내 1만2,787대 택시를 포드 에스케이프, 머큐리 마리너, 혼다 어코드, 혼다 시빅, 렉서스 RX400H, 도요타 하이랜드, 도요타 프리어스 등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6개 종류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교체가 가능하게 된다.
한편 뉴욕시 택시 운전사 조합이 개솔린 가격 폭등으로 개솔린 가격이 1 갤런당 2달러 선이면 1회 탑승에 1.50달러를, 갤런당 4달러 선이면 2달러의 추가요금을 부가하도록 하는 TLC에 요청한 방안은 현재 고려중으로 60일내에 결과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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