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번째 유엔 공식 방문을 위해 13일 뉴욕에 도착한다.
제60차 유엔총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은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처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강화와 유엔 미래에 대한 국제사회의 논의에 한국의 입장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유엔 총회 기조연설을 비롯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 오찬, 유엔 원탁회의 등에 참가하며, 이에 앞서 13일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초청 리셉션과 뉴욕 한인 동포간담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정상회담, 헨리 키신저 접견, CNN 방송 인터뷰와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만찬 등에도 참석한다. 권양숙 여사는 14일 현대미술관을 방문할 계획이다.
코리아 소사이어티 주최 연례만찬에서는 한미 관계와 한반도 안보현안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다. 미국의 정, 관계인사와 재계, 학계 언론계 1,200명이 참석할 만찬에서 노 대통령은 한미관계 증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밴 플리트 상을 조지 H. 부시 전 대통령에게 직접 수여할 계획이다. <김재현 기자>
■노무현 대통령 뉴욕 일정
13일; 뉴욕 도착,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 주최 리셉션, 동포간담회
14일; 제60차 유엔총회 고위급 본회담 개회식, 개발재원회의, 유엔사무총장 주최 오찬/기념촬
영, 한촵이탈리아 정상회담, 유엔 총회 기조연설
(총회공동의장 주최 리셉션)
15일; 한촵오스트리아 정상회담, 유엔 원탁회의, 한촵알제리 정상회담, 키신저 박사 접견, CNN
인터뷰, 코리아 소사이어티 연례 만찬
16일; 뉴욕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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