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어머니회(총회장 송인숙)가 한국과 북한의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의 운동을 펼치게 된다.
나라사랑 어머니회는 이를 위해 오는 10월8일과 9일 서울 이화여고 류관순 기념관에서 ‘사랑의 친구들’ 연례 바자회를 개최한다. 바자회 수익금과 그동안 모은 기금으로 한국 결식아동 공부방 학생들과 북한 어린이들에게 전달한다.이 바자회를 위해 미국에서 커피, 견과류, 건강 보조약품 및 약 등을 구입했으며 또 그동안 뉴저지 회원이 중심이 돼 직접 짠 모자를 가지고 한국을 방문한다.
송인숙 총회장은 “한국에서 바자회를 개최할 경우 미국 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어 미국에서 바자회를 개최하는 것 보다 더 큰 기금을 마련할 수 있다”며 “지난해에도 6,0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려 총 1억원을 한국의 결식아동들을 돕는데 기금이 지급됐고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한 금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송 총회장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3일 방숙자 이사장 등과 함께 한국에 입국한다. 이번 바자회에는 뉴욕과 뉴저지를 포함,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등 미국에서 70여명의 회원들이 참가한다.
북한 방문은 10월 17일부터 22일로 예정돼 있으며 아동 겨울옷, 운동화, 라면, 통조림, 의약품 등을 북한 어린이에게 전달할 계획이다.북한 방문단은 송 총회장을 비롯 방숙자 이사장과 워싱턴 DC지부의 김숙자 회장, 시카고 지부의 오신애 회장 등 총 9명이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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