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민주당 시장 후보가 누가 당선되던 11월 본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출마하는 마이클 블룸버그 현 시장을 이기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조사결과가 나왔다.
데일리 뉴스는 민주당 경선을 앞두고 앤서니 위너 연방하원의원이 전 브롱스 보로장인 페르난도 페러 후보를 많이 따라잡았지만 페러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섰다고 밝혔다. 32%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 페러 후보는 경선에 당선되기 위해 40%의 지지가 필요하다. 페러 후보의 뒤를 이어 앤서니 위너 후보가 22%, 맨하탄 보로장인 버지니아 필즈 후보와 뉴욕시의회 의장 기포드 밀러 후보는 각각 11%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밖에 뉴스데이지와 NY1이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13일 치러지는 민주당 경선에서 어느 후보가 당선되던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11월 본선거에서 당선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시장의 지지율뿐만 아니라 행정수행능력 평가도 64%
가 긍정적으로 응답해 시장선거에서 당선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뉴스데이지와 NY1은 877명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민주당 경선에서 페러 후보가 당선돼 본선거에서 블룸버그 시장과 경합을 벌일 경우, 블룸버그 시장 50%의 지지율을 얻어 38%의 지지율은 얻은 페러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것으로 보인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앤서니 위너 후보가 민주당 경선에서 이길 경우에는 본선거에서 블룸버그 시장이 50%의 지지율로 위너(32%) 후보를 쉽게 이겨 시장으로 당선될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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