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보조경찰 유닛 설립
뉴욕시경(NYPD) 보조경찰이 뉴욕시내 지하철 내에 배치된다.
최근 NYPD는 지하철 내 보안 강화를 위해 교통 보조경찰 유닛을 새로 설립했다.
보조경찰은 자원봉사자들로 이루어진 시민경찰로 경찰서에 소속되어 무기가 주어지지 않으나 경찰제복을 입고 경찰라디오 및 야경봉을 소지, 지역순찰을 돌며 범죄나 수상한 움직임 등을 관찰하고 이를 경찰에 보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이들은 현재 지하철 내 배치된 경관들을 대처하는 것이 아닌 추가 배치되는 것이다.
뉴욕시보조경찰후원회의 존 하이랜디 회장은 “지금까지 보조경찰은 경찰서에만 소속된바 있다”며 “하지만 교통요지에 소속되는 보조경찰들은 지하철을 모니터하는 일을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MTA 보드 멤버인 앤드류 알버트는 “지하철 시스템을 관찰하는 눈과 귀가 늘어나는 것은 좋
은 일이다”면서 “그러나 이들은 지하철이 운영되는 과정과 지하철 내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비상사태에는 누구에게 보고를 해야할 지에 대한 자세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NYPD의 대변인 마이클 코앤 경감은 현재 5,000여명의 보조경찰 중 총 몇 명이 지하철에 배치될 것인지, 또는 보조경찰의 지하철 순찰이 언제부터 실시될지는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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