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문제연구소(소장 레지나 김)는 초기 우울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상태를 알지 못하는 한인 여성이 많은 것과 관련<본보 2005년 8월30일자 A1면> 오는 24일 오후 6시부터 우울증 세미나를 실시한다.
‘이민 여성과 우울증 세미나’란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무료로 우울증 치료법 및 예방법 그리고 한인 여성에 맞는 우울증 자가진단법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미나 강사는 헌터 뉴욕시립대 정신간호학 교수 겸 뉴욕가정문제연구소 이사장인 송근숙(사진) 박사이다.
송박사는 “세계보건기구의 30년 정신 건강 연구 결과 2020년에는 세계적으로 두 번째로 장애가 되는 병의 원인이 우울증으로 내다보고 있다”며 “이중문화에 거주하는 한인 여성들은 백인 여성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리나 건강의 상태 표현법이 한국인과 미국인이 다르기 때문에 서양인들이 만든 자가진단으로 한인 여성들이 바른 진단을 받을 수 없음을 지난해 행사를 통해 확인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가정문제 연구소는 세미나 참석자의 예약을 받고 있다. 문의; 718-321-2400.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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