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부착 ID 확인 당부
뉴욕시 환경보호국(DEP)은 퀸즈 지역에서 수도검열관을 사칭, 주택 침입을 시도하는 남성에 대한 신고 접수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주의 촉구에 나섰다.
DEP의 에밀리 로이드 국장은 13일 최근 한 남성이 수도 검열관이라고 가장하며 개인집에 침입하려했다는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만큼 수도 검열관이 달고 있는 사진이 붙은 ID 배지를 주의 깊게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로이드 국장에 따르면 수도 검열관을 사칭하는 남성은 주로 퀸즈 매스페스(mastpeth)와 리지우드(Ridgewood)에서 출몰하고 있다. 그는 DEP 유니폼을 입고 찾아와 수도 계량기를 확인하기위해 찾아왔다며 DEP 로고가 담긴 편지를 집주인에게 내보이는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관련, 로이드 국장은 수도 검열관이 진짜인지 아닌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주민들이 알아야 할 몇 가지 사항을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수도 계량기 확인은 집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한다. ▲DEP는 수도 검열을 실시할 경우 예약을 하지만 미터가 고장 난 가구를 확인해야 할 경우 찾아 올수 있다.▲계량기 보수 또는 설치를 하는 청부인들은 대부분 예약을 하며 유니폼을 입고, 사진이 담긴 ID카드를 사용하며 회사 로고가 담긴 차량을 이용한다. ▲DEP 공기 & 소음 검열관과 수질 조사관은 유니폼을 입지 않지만 ID를 소지하고 필요시 제시하며 검열관 배지를 달고 있다. 또한 주민의 요청으로 빌딩이나 개인주택 내에서 테스트를 할 경우 대부분 예약을 미리 한다.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엎질러졌거나 수도나 하수구에서 물이 샐 경우 출동하는 DEP 직원들은 그 원인 및 원천지를 확인하기 위해 빌딩이나 아파트로 들어가야 할 경우 직원들은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ID를 제시해야 한다. ▲그 어떤 DEP 직원도 서비스 수행 및 체납금을 현찰로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 등이 있다.
한편, 신고나 문의는 뉴욕시 핫라인인 311로 하면 된다.
<홍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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