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콜성분 함유 바이러스성 감염 예방
호흡기·세균성 감염인한 복통도 줄어
비누 형태가 아닌 알콜 성분이 들어있는 ‘손 살균제’(Hand Sanitizer)를 이용하면 새학기초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감염,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복통 등 많은 바이러스성 감염을 간단하게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를 이끈 보스턴 칠드런스 병원의 토마스 J. 샌도라 소아감염 전문가는 소아과학지(Pediatrics) 9월호에서 “그냥 손 씻는 것보다는 편리한 ‘손 살균제’가 박테리아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샌도라 박사와 연구팀은 매서추세츠의 적어도 1명 이상의 아이를 낮시간 돌보는 292 가구를 조사한 결과 ‘손 살균제’를 사용한 가구는 59%나 사용하지 않은 가구보다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복통 발생률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호흡기 감염 발병도 20% 정도 줄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정에서는 아이에게 음식을 줄 때, 기저귀를 바꿀 때, 화장실 갈 때 등 젤 타입의 ‘손 살균제’를 사용하게 했다.
한편 물은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는 ‘손살균제’는 많은 병균을 죽일 수 있지만 눈에 보이는 먼지나 흙은 평소대로 비누와 물을 사용하는 편이 좋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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