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정국의 국제 항공 우편 및 소포 우송료가 올해 안으로 평균 5.4% 가량 인상될 예정이다.
우정국은 최근 이같은 가격 인상 계획 및 새로 적용될 우송료를 연방관보를 통해 공고했다.
새 우송료는 문서 또는 물품의 신속 배달이 보장된 ‘글로벌 익스프레스 개런티’(GXG)와 신
속 배달 서비스인 ‘글로벌 익스프레스 메일’(EMS)이 각각 5.3%, 5.7% 인상된다.
편지, 서류, 인쇄물 등과 최고 중량 4파운드 이하의 무보험 물품을 신속히 우송하는 ‘글로벌
프라이오리티 메일’(GPM) 경우 5.6% 가량이, 일반 항공 우편인 ‘에어 레터스’는 5.2% 인상
된다.
따라서 미국에서 한국에 보내는 문서 또는 물품에 대해 GXG 서비스를 이용하면 무게 0.5파운드 이하면 33달러75센트가, 9~10파운드는 109달러50센트, 69~70파운드는 429달러 우송료가 부과된다.
EMS 서비스는 0.5파운드 이하가 20달러, 9~10파운드는 63달러70센트, 최고 허용 무게인 65~66파운드는 314달러55센트가 적용되며 GPM 서비스는 0.5파운드 이하가 8달러50센트, 2 파운드가 18달러, 최고 허용 무게인 4파운드가 32달러75센트로 각각 오른다.
이외에 가장 저렴하게 항공 소포를 한국에 보낼 수 있는 ‘이코노미 파셀 포스트’는 5파운드 이하가 22달러75센트, 19~20파운드가 43달러30센트, 49~50파운드가 84달러45센트, 69~70 파운드가 111달러85센트로 적용된다.
우정국은 국내 우송료 인상 시기에 맞춰 이같은 국제 항공 우송료 인상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며 10월17일까지 공공의견을 수렴한 뒤 최종 인상안을 공고할 방침이어서 올해 안으로 새 우송료가 적용될 전망이다.
<신용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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