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검찰청(검찰총장 엘리옷 스피처) 대변인은 AM1660 라디오코리아(사장 권영대)의 ‘쓰나미 긴급 구호성금’ 파문 사태에 대해 “검찰청에 접수된 모든 내용들은 이미 자선기금국으로 넘겨져 현재 자선기금국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질문에는 “현 시점에서 이외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며 “쓰나미 성금에 대해 의혹이 있다고 생각하는 한인들은 검찰청으로 직접 고발 또는 의뢰서를 접수시키라”고 당부했다.
쓰나미 긴급 구호성금 파문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발족한 ‘쓰나미 구호성금 진상대책위원회’는 라디오코리아에 8개 사항에 대해 공개적인 해명을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검찰청에 쓰나미 성금은 물론 9.11 성금 등 다른 용도의 성금에 대해서도 진상 파악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정
식 접수시킨 바 있다. 또한 상당수 한인들도 라디오코리아의 기금모금 활동에 대한 고발 또는 의뢰서를 개별적으로 검찰청에 정식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일 기자> yi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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