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명에 ‘커뮤니티 리더십 상’
아주인평등회(AAFE) 퀸즈사무실 개관 10주년 기념식에서 주승욱 대뉴욕지구한인상록회 전 사무총장을 비롯 홍종학 한미부동산대표, 임형빈 플러싱경로센터 회장, 강석희 뉴욕한인이민봉사 사무총장, 김기호 한인상담소 사무총장과 민권변호사 라빈더 발라, 피터 구 플러싱중국인비지니스협회장, 수잔우 대본스 중국이민봉사센터 이사장 등 8명이 퀸즈 지역 내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커뮤니티 리더십 상(Community Leadership Award)을 수상했다.
WNBC 방송국의 비비안 리 리포터의 사회로 22일 저녁 플러싱 금강산 식당 연회장에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헬렌 마샬 퀸즈보로장을 비롯, 게리 에커만 연방하원의원과 존 리우 뉴욕시의원, 지미 맹 뉴욕 주 하원의원, 토비 스타비스키 뉴욕 주 상원의원 등 지역정치인들이 대거 참
석, 아시안 커뮤니티 권익향상에 앞장서온 아주인평등회 퀸즈사무실의 개관 10주년을 축하했다.
최진곤 AAFE 한인담당 디렉터는 퀸즈 사무실 개관 10주년을 진심으로 자축하며 오늘 공로상
을 받으신 커뮤니티 리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날 커뮤니티 리더십 상을 수상한 임형빈 회장은 “AAFE 퀸즈사무실은 지난 10년간 퀸즈지역 아시안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며 “커뮤니티 리더십 상 수상자 8명 가운데 한인이 5명인 이유는 아시안 커뮤니티의 권익향상에 한인 커뮤니티가 보다 많이 나서달라는 요청인 것 같다.
퀸즈 지역 내 아시안 커뮤니티의 발전을 위해 보다 많은 역할을 하는 한인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인사했다.
이어 홍종학 대표는 “AAFE는 특히 주택(Housing) 관련 문제 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기관이다”며 “주거와 관련,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한 저소득층 아시안들의 고통을 해결해 주기 위해 주택박람회를 개최하거나 상담실을 운영, 초기 이민자와 저소득층 아시안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역시 상을 수상한 강석희 사무총장도 “AAFE는 중국 커뮤니티를 모체로 하고 있으나 이미 다민족을 위한 봉사 시스템을 구축한 기관”이라며 “한인 커뮤니티도 하루속히 한인이라는 단어를 떼어내고 아시안을 생각하는 단계에 진입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한인 봉사단체들
도 이 지역 아시안 커뮤니티를 대변하고 있는 AAFE 같은 기관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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