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학교 ‘성공기원’후원금 전달도

오는 10월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맨하탄 브로드웨이와 한인타운에서 열리는 ‘제 25회 2005 코리안퍼레이드’가 한인단체들의 참가 신청 폭주로 예년보다 훨씬 더 성대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욕한인봉사센터와 뉴욕·뉴저지 한인유권자 센터를 비롯 100여개 한인단체가 퍼레이드에 참석하는 것은 물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뉴욕한인봉사센터, 뉴욕한인직능단체장협의회, 뉴욕한인경제인협회, 뉴욕지역은행협의회, 미한국상공회의소, 대한항공, 우리아메리카은행,
조흥아메리카은행, 나라은행, 아씨프라자, 금강산, 강서회관 등이 꽃차를 출품한 다. 특히, 뉴욕 브롱스 한인노인회와 뉴 비기닝스 패밀리 & 칠드러스 서비스 등 올해 처음으로 참가를 신청하는 단체들도 줄을 잇고 있다.

참가신청이 이처럼 폭주하고 있는 가운데 청년학교는 22일 오후 본보를 방문 이번행사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 문유성 청년학교 사무국장은 “뉴욕한인사회를 대표하는 행사인 코리안퍼레이드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조그마한 정성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한인들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한인사회 화합 및 대동단결에 기여하는 행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청년학교는 이번 퍼레이드에 별도의 부스를 마련 ▲유권자 권리 ▲선거일정 ▲이민자 권익옹호 등의 자료를 배포,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청년학교는 이날 미 적십자사로부터 15만 달러를 지원받아 뉴욕한인봉사센터(KCS)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9.11 리커버리 프로그램’을 한인들에게 홍보하고 이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날 실시예정인 ‘9.11 리커버리 프로그램’은 ▲비상사태 발생 시 대처요령 및 문의방법 ▲미아 방지를 위한 어린이 명찰 달아주기 등이다.

한편 한인사회 최대의 행사로 치러질 ‘제 25회 코리안퍼레이드’는 TKC-TV(Ch 76 & 511)와 FM 서울, H 마트 특별후원, 뉴욕한국문화원과 BNB 은행 특별협찬, 뉴스타부동산과 미동부산악연맹이 협찬한다.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 마련되는 야외장터에는 강서회관과 한국관광공사, 큰집, 우리아메리카은행, The Gilead, Inc, 황제족발, 조흥 아메리카 은행, 월드비전, 옥스포드 건강보험, 뉴욕모피, 우리집, 한양화장품, 코스모스 백화점, 썬라이더 건강식품/ 화장품, H 마트(한아름), 한국인삼공사 정관장 홈삼 뉴욕전시판매장, 32가 델리, 미주기독교방송(수신기 무료보금/ 성지순례)등이 참가한다. 참가신청문의 퍼레이드 718-786-5858 야외장터 718-482-1124.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